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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7경기 만에 '시즌 2호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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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가 7경기 만에 시즌 2호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30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기다리던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21일 니혼햄전에서 터뜨린 마수걸이 홈런에 이은 7경기, 9일만의 홈런이다.

팀이 3-4로 끌려가던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세이부 세 번째 투수 후지타 다이요의 3구째 직구를 잡아 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동점을 만드는 영양가 만점의 홈런포였다.

한편 경기는 양팀이 4-4로 팽팽히 맞선 채 세이부의 9회초 공격이 진행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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