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6월 방송 예정인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주연배우들이 첫 대본 리딩을 가졌다.
16부작 '로필 2012'는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고 솔직한 대사,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큰 인기를 얻은 '로필'의 새로운 시즌이다. 이진욱과 김지석이 남자주인공으로, 정유미, 김지우, 강예솔이 세 친구로 캐스팅됐다. 정유미(주열매 역)는 오랜 옛 연인 이진욱(윤석현 역)과 따뜻한 남자 김지석(신지훈 역) 사이에서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애담을 그려나갈 예정.
30일 공개된 사진은 '로필 2012'의 전 출연진들이 진행한 첫 대본 리딩 현장이다. 정유미는 화장기 없는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백옥 같은 피부와 화사한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 주인공이 모두 대본을 꼭 껴안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실제 동갑내기 절친인 이진욱과 김지석이 극 중 두 사람의 라이벌 관계를 반영,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지우와 강예솔은 '로필 2012'에서 정유미와 함께 리얼한 스토리를 펼칠 삼총사 멤버로 캐스팅됐다. 김지우는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모습을 보였다. 김지우는 완벽한 몸매와 빼어난 미모의 슈즈 디자이너이자 국민 훈남 아나운서의 아내인 선재경 역으로 등장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하지만 회사의 위기와 남편의 불륜으로 상처받은 여자의 모습을 잘 표현해 낼 예정.
연인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는 착한 여자 우지희로 출연하는 배우 강예솔은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영화관 부매니저로 분해 딱 한번의 반항으로 억울하게 차이고 혼자서기를 결심하는 순수녀로 분한다.
이 외에도 김예원이 이진욱의 시나리오 공동 집필 작가 강나현으로 등장해 정유미와 묘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갈 예정이다. '인현왕후의 남자' 후속으로 6월 중 첫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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