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2011~1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이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골을 앞세워 아포엘(키프로스)을 5-2로 완파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8-2의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안착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4강 상대는 독일의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다. 뮌헨은 지난 4일 경기서 마르세유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스페인과 독일 최고의 명가가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됐다.
4강 티켓의 마지막 주인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였다.
첼시는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벤피카(포르투갈)와의 경기에서 램파드와 메이렐레스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지난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2차전에서도 2-1로 승리해 합계 3-1로 벤피카를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첼시는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첼시의 4강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다. 이탈리아 강호 AC밀란을 꺾고 올라온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최강 클럽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한이 있는 첼시의 투혼이 바르셀로나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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