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K팝스타' 다섯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박제형이 탈락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는 프랭키 발리의 '캔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를 부른 박제형이 아쉽게 탈락했다.
이 날 박제형은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로 여심을 자극하는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평소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세 명의 심사위원들에게 "음정이 불안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보아는 "무대가 거듭될 수록 제형군의 숨겨진 끼가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무대에서 놀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 할 음정이 불안했다"며 89점을, 양현석은 "이번 무대는 훌륭했지만 음정이 조금씩 불안했다. 나중에 가수로 활동할 때는 반드시 수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88점을, 박진영은 "발성, 음정, 박자는 고쳐야 한다. 하지만 신나는 무대였다"고 92점을 줬다.
박제형은 평균 90점에 가까운 높은 심사위원 점수에도 탈락하고 말았다. 탈락한 박제형은 "'K팝스타' 하면서 살면서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처음 알았다"며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밀어주신 부모님께도 심사위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웃으며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백아연이 SM, 이하이-이미쉘이 JYP, 이승훈-박지민이 YG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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