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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 200만 넘었다…주말 박스오피스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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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건축학개론', 한국영화 흥행 이어갈까

[권혜림기자] 변영주 감독의 영화 '화차'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26일 오전 집계에 의하면 '화차'는 지난 24일 200만8천185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해 200만 관객을 뛰어넘었다. 지난 25일에는 11만4천860명의 관객을 추가로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선균·김민희·조성하 주연의 영화 '화차'는 갑자기 사라진 약혼녀를 둘러싼 진실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지난 8일 개봉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는 누적 관객 71만6천992명을 기록한 이용주 감독의 '건축학개론'. 한가인·엄태웅·배수지·이제훈이 주연을 맡은 '건축학개론'은 15년 전 첫사랑을 다시 만난 남녀의 이야기를 다뤘다. '화차'에 이어 한국 영화 흥행을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박스오피스 2위는 15만5천532명을 불러모은 '언터처블:1%의 우정'이 차지했다. '존 카터:바숨전쟁의 서막'이 3만4천303명을, '크로니클'이 2만3천759명을 동원하며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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