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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호투' KIA, 두산에 10-9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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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KIA가 1차 스프링캠프 마지막 경기서 두산에 1점차 승리를 거뒀다.

KIA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캔자스시티 로얄스 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연습경기서 10-9로 신승했다.

KIA는 0-1로 뒤진 2회말 6안타를 몰아치며 6득점에 성공, 점수를 뒤집었다. 이후 공방을 벌이다 10-3으로 크게 앞선 9회초 위기를 맞았다.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김진우가 1이닝 동안 6실점하는 바람에 10-9까지 쫓긴 것이다. 다행히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아 승리는 지켜냈다.

7번타자로 나선 외야수 윤완주가 4타수 4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포수 송산도 2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면서 가능성을 내비쳤다.

선발 박경태는 3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박경태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서도 꾸준히 기용될 예정이다.

승리투수는 외국인 투수 앤서니가 챙겼다. 앤서니는 박경태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8㎞를 찍었다.

마무리 후보 김진우는 부진했다. 마지막 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40구를 던져 6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 5개의 폭투를 내주고 6실점(6자책)이나 했다.

두산은 9회 오재원과 양의지, 윤석민 등이 안타를 쏟아내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점수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선발 서동환이 3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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