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62명 공식 선수등록···2월부터 연습경기

[정명의기자]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신생팀 NC 다이노스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공식 선수 등록을 마쳤다.

NC는 1월31일 선수 63명 가운데 군에 입대한 오정복을 제외한 62명의 선수를 공식 등록했다. 재미있는 것은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KBO 등록 선수 기준 팀의 모든 소속 선수가 미혼인 경우는 이번 NC가 처음이라는 점이다.

애리조나에 머물고 있는 NC는 2월부터 본격적인 실전 훈련에 나선다. 6일(현지시간) 자체 평가전을 시작으로 9일 KIA, 10일과 11일 한화, 14일 넥센, 18일 두산과 각각 연습경기를 실시한다.

1군 선수단과의 연습경기는 실전 경험이 부족한 신생팀 NC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