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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31점' 모비스, KGC전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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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울산 모비스가 안양 KGC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모비스는 1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서 71-70 신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KGC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KGC는 27승12패를 기록, 3위 KT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1쿼터를 20-16으로 앞선 KGC는 2쿼터서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고전했다. KGC는 김동우의 3점포에 이어 오세근의 턴오버가 상대 속공으로 연결돼 22-25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다니엘스가 리바운드로 잡아낸 볼을 이지원이 빼앗아 양동근의 추가슛으로 연결되며 점수는 5점차로 벌어졌다. 쿼터 중반 김태술의 노룩패스를 이어받은 다니엘스가 득점으로 연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후 김동우의 3점포가 터지면서 점수는 35-26이 됐다.

2쿼터 KGC는 득점원이 다니엘스(8점)와 김태술(4점)에 그쳤던 반면 모비스는 김동우(9점), 테렌스 레더(6점), 박종천(5점) 등이 골고루 활약했다.

3쿼터 들어 잠잠하던 KGC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양희종이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면서 찬스를 만들었고, 오세근과 다니엘스의 골밑 공격이 살아나면서 6점차로 추격했다. 쿼터 중반 다니엘스의 리바운드를 이어받은 오세근이 득점으로 연결, 3점차까지 쫓아갔다. KGC는 김태술의 3점포로 46-46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고 4쿼터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이어졌다. 54-58로 뒤지던 KGC는 다니엘스의 레이업슛과 4쿼터 투입된 김성철의 3점포를 앞세워 59-58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어 양동근의 턴오버를 김태술이 잡아낸 다니엘스에게 연결, 3점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4연패 탈출을 노리는 모비스의 막판 공세가 거셌다. 홍수화와 양동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온 모비스는 경기 종료 1분 전 양동근의 골밑슛으로 71-69, 재역전을 일궈냈다. 이후 모비스는 철통 수비로 어렵게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화이트와 시즌 중 교체돼 첫 출전한 KGC 크리스 다니엘스는 2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 19일 경기 결과

▲ (안양체육관) 안양 KGC 70(20-16 12-24 22-16 16-15)71 울산 모비스

조이뉴스24 안양=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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