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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악몽' 벗어난 KGC, "승리 열망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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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안양 KGC가 전자랜드전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GC는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서 87-63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두 번째 6연승으로, 선두 동부와는 불과 1경기 차로 좁혀졌다. 이날 승리로 KGC는 올 시즌 동부, KT에 이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당하고 있던 전자랜드전 8연패 마감이 반가웠다. KGC는 2010년 11월 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자랜드와 맞붙은 8경기서 모두 패했다.

특히 연승을 달리고 있을 때 만난 전자랜드의 '고춧가루'는 더욱 매서웠다. 올 시즌 첫 맞대결서 KGC는 4연승을 달리다 10월 28일 전자랜드에 막혀 연승을 마감했다.

두 번째 대결이었던 11월 12일에도 2연승을 거둔 뒤 전자랜드를 만나 패했고, KGC 구단 첫 6연승 기록을 세운 뒤 만난 지난 2일 전자랜드전에서도 무릎을 꿇는 바람에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선두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했던 전자랜드를 마침내 꺾은 KGC의 팀 분위기는 한껏 들떠 있었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전자랜드가 수비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좋은 팀이다. 경기 전 이 부분을 상기시켰고, 우리 스타일로 바꿔 경기에 대입했다"고 승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음을 밝혔다.

허리 통증으로 지난 6경기 동안 결장한 로드니 화이트와 오세근의 콤비 플레이도 만족스러웠다. 이 감독은 "화이트와 국내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고 있다. 2주 동안 쉬면서 우리 경기를 많이 봤다고 한다. 화이트 덕분에 팀 공격이 매끄러워졌다. 앞으로 두 선수의 호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안양=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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