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연기자 김연주가 KBS 2TV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 동생을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방영된 '영광의 재인'에서는 경주(김연주)가 동생 영광(천정명)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주는 영광이 재인(박민영)에게 키스를 시도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동생에게 "그 애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전날 밤 두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지켜본 경주는 "마음 함부로 주지마. 결국 너만 다치게 될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 앤 안 된다고 말하는거야"라고 재차 충고했다.
거대상사의 회장 재명(손창민)을 제거한 뒤 재인까지 폐기처분할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경주는 동생이 상처 입을 것을 우려한 것.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경주가 동생 때문에 재인을 해치지 못할 것 같다' '재인을 둘러싼 경주와 영광의 갈등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영광의 재인'은 시청률 14.1%(AGB닐슨)를 기록하며 또한번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뿌리깊은 나무'와 MBC '나도, 꽃'은 각각 시청률 20.5%, 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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