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뮤지션 김동률이 오는 15일 앨범 'kimdongrYULE'을 발표한다.
지난 2008년 1월 정규 5집 음반을 발표한 김동률은 46개월만에 8트랙이 수록된 음반을 선보인다.
소속사 뮤직팜측은 "김동률은 오는 15일 자정, 음원을 먼저 발표하고 17일 오프라인을 통해 음반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동률 음반은 겨울 컨셉트로 이뤄졌으며, 지난 10년 전 부터 구상해 왔을만큼 역작으로 알려졌다.
특히 타이틀곡 '리플레이(Replay)'는 김동률 감성을 만끽할 수있는 곡으로 편곡과 연주, 전조가 반복되는 화려한 구성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절규하는 김동률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웅장한 발라드 곡으로, 최근 가요계에선 느끼기 힘든 음악적 압도감을 전할 전망.

지난달 24일 저녁 김동률의 소속사 뮤직팜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11월 중순 새앨범 발매와 함께 12월24일-26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가 있습니다"라고 앨범 발매와 공연 소식을 동시에 알리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26개월만에 열리는 김동률 공연 역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김동률의 티켓 파워를 입증시켰다. 불황이라는 가요계 음반시장 환경에 결코 지배받지 않는 가수로 자리매김한 김동률은 지난 2008년 음반과 공연을 잇는 가장 주목받았던 뮤지션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특히 '관객의 기대'를 '무대의 구현'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김동률은 2008년 6월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2만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공연 특수 기간도 아닌 초 여름에 일군 성과로 공연계에 단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년간 음악적 성장의 궤적을 따라 실험적 음악성과 감수성을 유감없이 선보인 김동률이 들려줄 겨울 이야기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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