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자비 털어 독도 사진집 출간

[이미영기자] 가수 김장훈이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사진집을 발표한다.

김장훈은 독도 사진집 '김장훈의 독도를 콘서트하다' 발표와 더불어 갤러리 사진전,독도 설치미술전,독도 희귀자료 도서관 운영, 독도 영상쇼, 도심에서 독도찾기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트루쓰오브독도닷컴을 함께 만든 세종대의 호사카 유지교수와 함께 기획했으며, 전시회나 설치미술은 김장훈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거의 모든 아트웍과 기획을 주도했다.

김장훈 측은 "이번 독도페스티발기획이 예술적인 전문성이 요구되는 작업이므로 실행에 있어서는 전문아트기획사인 비주얼아트센터 보다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았으며 독도콘서트를 함께 동행했던 사진작가 이병호씨의 도움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장훈의 독도를 콘서트하다'라는 사진집은 기존의 독도 관련 책과 달리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사진집을 표방했으며, 미니홈피와 미투데이 등을 통해 독도에 관한 사람들의 느낌을 공모받고 있다.

선정된 사람의 이름과 글들을 상징적으로 형상화 시킨후 책에 실어서 함께 만드는 책의 의미를 강화할 것이며, 선정된 사람에게는 김장훈의 사인이 담긴 사진집을 선물할 예정이다.

사진집은 3,000부정도를 만들어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 무료배포할 예정이며 사진집과 페스티벌에 드는 모든 경비는 김장훈이 지원한다.

이번 독도 페스티벌은 역삼동 '비주얼아트센터 보다'에서 열리며, 오는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6일부터 11월5일까지 일반인 전시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