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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단장도 보스턴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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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기자] 테리 프랑코나 감독에 이어 테오 엡스타인 단장도 보스턴 레드삭스를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일 '시카고 트리뷴'은 여려 소식통의 말을 인용, 엡스타인 단장이 보스턴을 떠나 현재 단장이 공석 중인 시카고 커브스로 올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2003년 보스턴 단장이 된 이후 올해까지 구단을 이끈 엡스타인은 내년까지 보스턴과 계약이 돼 있다.

하지만 엡스타인이 떠나고 싶다는 뜻만 구체적으로 밝히고 시카고 커브스가 보스턴 구단주 존 헨리에게 인터뷰 승인을 받을 경우 엡스타인의 남은 계약기간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엡스타인 스스로도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트리뷴'은 익명의 주변 인물들 말을 인용, 엡스타인이 커브스 단장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은 "지난 이틀 동안 대화를 나눈 다른 구단 고위관계자들은 모두 존 헨리 구단주에게 커브스와 (이적)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허락받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결국 그들은 엡스타인이 커브스로 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 측은 이같은 소문을 일축하고 있다. .

래리 루키노 보스턴 구단 사장은 "엡스타인은 아직 우리와 계약이 돼 있기 때문에 그건 지금 논의할 일도 아니고 논의할 상황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카고 트리뷴'은 커브스 구단주 톰 리케츠가 엡스타인을 원하고 있어 2,3일 안에 보스턴 존 헨리 구단주에게 인터뷰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실시 되던 보스턴은 막판 어이없이 무너지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탬파베이에게 빼앗겼다. 곧바로 지난 8년 동안 감독을 맡아 월드시리즈 2회 우승을 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구단과 결별을 선언했고 이후 내분설까지도 나왔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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