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종편행을 최종 확정했다.
신동엽은 연내 개국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매일방송 MBN의 일일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가제)'에 출연하기로 했다. MBN이 준비중인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단독 MC로 출연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유재석과 강호동 등의 종편행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톱 MC 중 처음으로 종편 출연을 결정한 것.
'뱀파이어 아이돌'은 30분물 120부작으로 뱀파이어 별의 어리숙한 왕자가 지구에서 아이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줄거리의 청춘멜로시트콤이다. 신동엽은 왕자를 도와주는 천방지축 매니저를 연기한다.
제작을 맡은 드라마 제작사 IHQ 관계자는 "신동엽은 시트콤 연기와 단독 MC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종편 MBN 출연을 통해 예능 황제의 위치를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작사는 해외팬층이 두터운 아이돌 등을 캐스팅하고 있으며, 9월 중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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