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오는 9월 2일 레바논, 6일 쿠웨이트와 잇따라 벌어지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4명이 확정됐다.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2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월드컵 3차 예선에 나설 24명의 대표선수를 발표했다.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셀틱) 등 유럽파와 이근호(감바 오사카),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등 J리거들이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김정우(상주) 윤빛가람(경남) 등 주요 K리거들도 예상대로 선택을 받았다.
지난 10일 한일전에 차출되지 않았던 지동원(선덜랜드)과 손흥민(함부르크)이 이번 대표팀에 발탁돼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또 옥세르의 정조국, 수원의 염기훈, 제주의 홍정호 등이 오랜만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24명의 대표팀은 오는 28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소집돼 본격적인 월드컵 예선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월드컵 3차 예선 국가대표팀 명단(24명)
GK=정성룡(수원)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영광(울산)
DF=김영권(오미야) 이재성(울산) 이정수(알 사드) 조영철(니가타) 차두리(셀틱) 홍정호(제주) 홍철(성남)
MF=기성용(셀틱)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김재성(포항) 김정우(상주) 남태희(발랑시엔) 박현범(수원) 염기훈(수원) 윤빛가람(경남) 이용래(수원)
FW=박주영(AS모나코) 손흥민(함부르크) 정조국(옥세르) 지동원(선덜랜드) 이근호(감바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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