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서는 조광래호가 해외파를 총동원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는 9월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 레바논과의 경기 및 6일 열리는 쿠웨이트 원정을 위해 총 13명의 해외파 선수의 소속구단에 소집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AS모나코의 박주영을 비롯해 선덜랜드의 지동원, 함부르크의 손흥민 등 유럽파들이 총동원됐고, 감바 오사카의 이근호, 세레소 오사카의 김보경 등 J리거들도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대부분의 해외파들이 조광래 감독의 신뢰를 여전히 받은 가운데 프랑스 리그 오세르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정조국이 이번에 다시 대표팀에 발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조광래 감독은 오는 22일 국내파 선수들을 포함한 최종명단 23명을 발표할 예정이며, 29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소집할 계획이다.
◆해외파 소집 협조공문 발송 대상 선수 13명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 차두리(이상 셀틱), 이정수(알 사드), 손흥민(함부르크), 남태희(발렌시엔), 지동원(선덜랜드), 정조국(오세르), 이근호(감바 오사카), 김진현, 김보경(이상 세레소 오사카), 조영철(니가타), 김영권(오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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