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두산 베어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된 김진 사장을 부회장으로, 김승영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김승영 대표이사 사장은 1984년 광고대행사인 ㈜오리콤에 입사해, 1991년에 OB베어스(두산베어스 전신)로 자리를 옮긴 뒤 야구단의 마케팅 및 관리를 담당했으며, 지난 2004년 두산베어스의 단장으로 취임해 업무를 수행해왔다.
두산은 "김 사장은 효율적인 구단 운영으로 팀을 한국시리즈에 3회 진출시켰으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구단 이미지와 인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두산은 이날 김태룡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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