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계백'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SBS '무사 백동수' 추격에는 실패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계백' 2회는 11.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첫회 방송분이 기록한 10.6%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 그러나 최근 이야기 탄력을 받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무사 백동수'와 시청률 격차는 더 벌어졌다.
'무사 백동수'는 자체최고시청률인 16.7%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 '계백'에서는 사택비(오연수 분)의 계략으로 선화황후(신은정 분)와 무진(차인표 분)이 누명을 쓰는 장면이 그려졌다. 선화황후는 신라로의 회귀를 거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이를 지켜본 의자는 무진에게 궁으로 돌아가 백제의 황제가 되겠다며 복수심을 표출했다.
한편 KBS 2TV '스파이명월'은 7.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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