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이청용(23, 볼턴)이 프리시즌에 첫 도움을 기록했다.
볼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시트러스 볼에서 펼쳐진 올랜도 시티 SC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청용은 연신 매서운 움직임을 보이며 볼턴 공격의 핵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청용은 전반 37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프리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다음 시즌 역시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전반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붙인 볼턴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트로프의 크로스를 데이비스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볼턴의 첫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볼턴은 전반 28분 올랜도 시티에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이때 이청용이 나섰다. 1-1 상황에서 이청용은 전반 37분 문전에 있던 프래틀리에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했고, 프래틀리는 볼턴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볼턴은 멈추지 않고 전반 39분 페트로프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볼턴은 적극적인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며 3-1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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