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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아나, 반전 인간미 "뉴스 못해서 예능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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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SBS 김소원 아나운서가 앵커가 된 반전 사연을 고백했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12일 방송된 '강심장'에 출연해 "아나운서로 입사했는데 동기 중에 가장 뉴스를 못했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입사 후 7년간 각종 교양프로그램 현장 담당 리포터로 일했고, 뉴스는 2002년부터 맡았다"며 "그 이유는 뉴스를 제일 못했다. 라디오 뉴스 배당을 받으면 20분 전부터 심장이 뛰고, 생방송 빨간 불이 들어오면 덜덜 떨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입사해서 첫 방송하던 날 현장에서 날씨를 전하게 됐다. 스튜디오에 있던 선배가 이름을 부르자 머리가 하얘지더라"고 말한 김소원 아나운서는 "첫방송이라 친척들도 다 보고 있었는데 아무 말도 못해서 방송사고를 제대로 냈다"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날 '강심장'에서는 급격히 당황한 기색으로 '구름 사이로 밝은 달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멘트만을 계속하는 새내기 김소원 아나운서의 모습이 공개됐다. 노련한 진행을 자랑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풋풋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사실 예능 전문 아나테이너가 될까 생각하고 있었다. 7년 동안 뉴스쪽으로는 희망이 보이지 않아 예능을 노리고 있었다"며 "회사에서 주말 앵커를 뽑는 대대적인 오디션이 있었고 전혀 기대하지 않고 참가했는데 발탁됐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이 날 '강심장'에는 류시원, 김성주, 박소현, f(x) 설리, 이지훈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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