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오는 23일(토) 서울 잠실구장서 5년 만에 개최되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감독추천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이번 올스타전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덜고 투수진 운영을 원활히 하기 위해 양 리그 각 12명의 감독추천선수를 선정했다.
먼저, 이스턴리그 김성근 SK 감독은 정우람, 정대현, 정상호, 최정, 박정권(이상 SK), 오승환(삼성), 김선우, 니퍼트, 양의지, 오재원, 김현수(이상 두산), 장원준(롯데)을 추천선수로 확정했다. 웨스턴리그 조범현 KIA 감독은 윤석민, 로페즈, 차일목(이상 KIA), 박현준, 주키치, 정성훈(이상 LG), 김성태, 강정호, 유한준(이상 넥센), 박정진, 신경현, 이대수, 최진행(이상 한화)을 선정했다.
웨스턴리그 유격수 부문 베스트 10에 선정된 KIA 김선빈은 안면부상으로 인해 불참하며, 넥센 강정호가 대체 선발 되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 중 18명이 데뷔 후 첫 올스타 선수로 출전하게 돼 눈길을 끈다.
이스턴리그서는 베스트 10으로 뽑힌 박석민, 김상수, 최형우(이상 삼성), 전준우(롯데)와 감독 추천선수로 선정된 정상호, 박정권(이상 SK), 김선우, 니퍼트, 양의지, 오재원(이상 두산)이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이다.
웨스턴리그서는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김선빈(KIA)과 차일목(KIA), 박현준, 주키치(이상 LG), 김성태, 유한준(이상 넥센), 박정진, 이대수(이상 한화)가 첫 올스타 선정의 감격을 누렸다.
올스타로 선정된 44명의 선수들은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펼쳐지는 팬 사인회, 홈런레이스 등 각종 행사에도 참가해 야구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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