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tvN '오페라 스타 2011'의 감동이 재현된다.
지난 3월부터 2개월여간 신해철, 문희옥, 김창렬, 임정희, JK김동욱, 테이 등 대중 가수들의 오페라 도전기를 다뤘던 '오페라스타'가 실제 무대로 자리를 옮겼다.
24일 열리는 '오페라스타' 콘서트는 당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지휘자 서희태가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시작된다. 멘토를 맡았던 바리톤 서정학과 소프라노 김수연, 그리고 '오페라스타' 최후의 1인으로 남았던 가수 테이와 임정희가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이번 공연에서 테이는 최종 우승을 안겨준 파이널 도전곡 '물망초(Non ti scordar di me)'를 선보이며, 임정희는 첫 라운드 1위의 감격을 안겨준 '하바네라(Habanera)'를 선사한다. 이들 외에도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부르며 방송에서 보지 못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선교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종달새도서관의 기금마련을 위해 시작된 아름다운 음악회로, 장애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은 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