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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박찬호, 전반기 아웃···복귀까지 3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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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뜻밖의 부상 암초를 만난 '코리안특급' 박찬호(38, 오릭스)가 복귀까지 3주 가량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일본 언론을 통해 나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일 "전반기 복귀가 절망적"이라며 박찬호의 허벅지 부상 병원 진단 결과를 전했다. 박찬호는 고베 시내 한 병원에서 MRI 촬영을 진행한 결과 왼쪽 허벅지의 가벼운 근육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통증이 사라지는데 1주일, 실전에 복귀하기까지는 3주일이 걸린다는 병원측의 진단이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올스타전이 끝나는 24일 이후에나 복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 29일 주니치전에서 3.1이닝 6실점(5자책)의 부진한 피칭 이후 2군에 내려가 있던 박찬호는 최근 1군 훈련에 합류하면서 1군 복귀전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등판 일정을 최소 3주나 미루게 됐다.

박찬호는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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