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2PM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싶은 다부진 욕심을 드러냈다.
2PM은 지난 2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일본 외에도 다른 나라에서 활동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올해는 일본 활동에 주력을 할 예정이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불러만 주신다면 어디든 가고 싶다"며 "태국도 닉쿤 형이 있어서 자주 가서 좋고, 현재 한창 K-POP 붐이 일어나고 있는 유럽도 좋고 남미도 좋다"고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이건 저희끼리의 얘기다. 회사가 어떻게 하실지는 모르겠다"고 웃으면서 "2PM을 보여주고 저희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곳이 점점 넓어진다는데서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와 인터넷의 발달로 K-POP의 인기는 점점 국가와 상관없이 더욱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외국인들이 한국 가요를 부르며 춤을 추는 커버 영상은 이제 인터넷에서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됐다.
준호는 "그래서 더욱 더 욕심히 생긴다. 예전에 강의실에서 저희 노래를 틀어놓고 플래시몹하는 영상을 봤는데 굉장히 놀랬다"며 "SM이 파리에 가면서 K-POP이 아시아의 범위를 벗어났다. 첫 스텝이 중요한데 아시아를 벗어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냈기 때문에 점점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될 것 같다"고 밝혔다.
얼마 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MTOWN 파리 콘서트가 부러웠다는 2PM은 "그런 성공적인 케이스가 있으니까 우리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는 것 같다"며 "좀 더 용감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2PM은 신곡 '핸즈 업'으로 약 8개월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그동안 보통 이별을 노래해왔던 2PM의 기존 곡들과는 달리 '핸즈 업'은 반복되는 가사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적인 신나는 클럽 댄스곡이다.
한편 2PM은 오늘(24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공식적인 첫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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