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결혼을 한달여간 앞두고 있는 그룹 SES 출신 유진이 공식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유진은 23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 부근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 '화평공주 체중 감량사' 제작발표회장에서 "결혼 전 공식스케줄은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남은 한달간 결혼준비에 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은 내달 23일 경기도 안양 인덕원의 한 교회에서 드라마 탤런트 기태영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0년 초 종영한 드라마 '인연만들기'를 통해 처음 만나 평생의 인연을 맺게 됐다.
이날 유진은 "다들 결혼준비 할 때 굉장히 힘들다는데 아직까진 힘든 줄 모르겠다. 내 인생의 단 한번뿐인 기간인 만큼 최대한 즐기고 싶다"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우선 망가진 피부 복귀에 주력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화평공주 체중 감량사'에서 '뚱녀공주'로 출연하는 유진은 4시간여의 특수분장으로 피부에 땀띠가 생기는 등 피부트러블로 고생했다고 밝힌 바있다.
한편, 드라마는 모든 것을 갖췄으나 고도비만이라는 단점을 지닌 백제의 화평공주가 사랑을 쟁취하기위해 삼국시대 최고의 트레이너를 만나 체중감량에 돌입한다는 내용을 다룬 유쾌한 코믹 사극이다.
'전우' 연출을 맡았던 송현욱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7월 첫방송되는 '스파이명월'의 김은령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유진, 류승수, 최대철, 한유이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화평공주 체중 감량사'는 오는 2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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