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여왕' 백지영, '최고의 사랑'과 만났다

[이미영기자] 'OST 여왕' 백지영이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에 참여했다.

오는 15일 '최고의 사랑' 13회부터 선보이게 될 백지영의 '아이 켄트 드링크'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시크릿 가든'의 OST '그여자'를 작사, 작곡한 원태연 전해성 콤비와 다시 한 번 의기 투합해 만든 곡이다. 담담하고 군더더기 없는 백지영의 애절한 보이스와 탁월한 감정표현이 돋보인다.

이 곡은 백지영 정규 8집 'PITTA ' 앨범에 수록된 '아이 켄트 드링크'를 드라마에 맞게 재편곡한 곡으로 멜로디의 변화, 경쾌한 비트 위에 구슬픈 백지영의 목소리가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심장에 문제가 생겨 구애정에 대한 마음을 정리해야만 하는 독고진의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가사에 녹아있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백지영의 '아이 켄트 드링크'는 언뜻 들으면 밝지만 담담한 듯 슬픔의 극대화를 끌어낸 원태연 작가의 가사와 전해성 작곡가의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곡을 녹음 할 때부터 백지영이 특별히 애착을 가졌던 곡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백지영은 8집 정규 앨범 'PITTA' 타이틀곡 '보통'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후속곡 발표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