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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8G 연속 안타에 타점 가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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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기자] 추신수가 여덟 경기 연속 안타에 아홉 경기 연속 무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3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도 타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6리가 됐다.

우익수에 3번 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 데이비드 부시를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3회에는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플라이.

5회에는 2사 2루의 득점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해 타점 가뭄을 해갈하지 못했다.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있던 추신수는 8회 선두타자로 등장, 왼손 구원투수 대런 올리버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그래디 사이즈모어와 셸린 던컨이 연속 삼진을 당해 홈을 밟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4-7로 역전패, 시즌 33승21패를, 텍사스는 31승26패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0-3으로 뒤진 5회 조시 해밀턴의 적시타 등 4안타를 몰아치며 3득점, 동점을 이뤘고 6회에도 에릭 차베스의 3루타 등 3안타로 3점을 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a href=mailto:dio@joynews24.com>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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