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임재범 열풍'이 뜨겁다.
지난주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여러분'이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첫무대에서 불렀던 '너를 위해'는 공중파 음악프로그램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 29일 '나가수' 방송 이후 주말 '뉴스데스크'에도 보도될 만큼 임재범의 인기는 말 그대로 신드롬이다.
임재범은 건강 악화로 도중하차 소식을 알린 29일 방송에서는 확 달라진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임재범은 그간의 소박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마린풍의 네이비 티셔츠와 카고 바지로 편안하고 캐주얼한 룩을 선보이며 세련된 댄디가이로 변신했다. 또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자리에서는 독특한 문양의 깔끔한 흰색 티셔츠에 네이비 재킷을 매치해 차분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 '임재범 패션' 열풍에 불을 붙였다
이어 대기실을 찾아 후배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는 화려한 오렌지 컬러 재킷으로 트렌디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올해 키 컬러인 오렌지 재킷은 독특한 문양과 함께 밝은 컬러로 염색한 그의 헤어스타일과 어우러져 청량감을 선사했다.
임재범이 입은 의상은 이태리 대표 마린 캐주얼 브랜드 시나코바(SINACOVA). 시나코바 관계자는 "29일 임재범씨가 연출한 스타일은 로열 크루즈룩이다. 올해 크루즈룩의 특징은 기존의 획일화된 스타일을 탈피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크루즈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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