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의 상승세가 주춤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 시청률은 1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3.7%에 비해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일밤'은 5월 초 '나는 가수다' 방송 재개 후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며 무서운 인기 가도를 달려왔지만 방송 4회 만에 시청률이 첫 하락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일밤'과의 격차를 벌였다. '해피선데이'는 전주보다 1.5% 포인트 상승하며 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일밤'과 '해피선데이'와의 시청률 격차는 5.2%에서 7.7%로 벌어졌다.
이날 '나는 가수다'에서는 잠정 하차한 임재범과 김연우 후임으로 JK김동욱과 옥주현이 첫 등장했다. 옥주현은 이날 '나가수'에서 이승환의 '천일동안'으로 출연과 동시에 1위를 거머쥐며 그동안의 논란을 불식시켰으며 BMK는 7위를 기록했다.
한편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와 '런닝맨'으로 새단장한 SBS '일요일이 좋다'는 7.1%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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