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시청률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 3회는 12.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회가 기록한 시청률 9.7%보다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회 8.4%로 출발한 '최고의 사링'은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며 방송 3회 만에 10%를 돌파했다.
'최고의 사랑'은 수목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SBS '49일'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종영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49일'은 14.8%의 시청률을 기록, '최고의 사랑'과 2.7%의 격차가 났다.
또 성유리 정겨운 주연의 KBS 2TV '로맨스타운'은 8.6%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3위로 출발했다.
'최고의 사랑'은 홍자매 특유의 톡톡 튀는 발상과 빠른 이야기 전개, 공효진 차승원 등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고진(차승원 분)이 위기에 처한 구애정(공효진 분)에 신경이 쓰이면서 이를 은근히 도와주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독고진은 구애정의 국보소녀 노래에 심장 박동이 높아졌으며, 애정이 윤필주(윤계상 분)에게 장미꽃을 받는 것을 보고 또다시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자신의 마음에 대한 혼란을 느끼는 장면이 방송됐다.
러브 버라이어티에 출연한 윤필주 역시 애정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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