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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 아다모 폭풍 분노에도 시청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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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기자]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아다모(성훈 분)의 분노에 찬 열연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신기생뎐'은 전국 일일시청률 16.4%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4월 30일 방송분의 19.0%보다 무려 2.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사란이 머리를 올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모가 분노하는 모습과 사란의 굳은 의지가 팽팽하게 맞서며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사란에 대한 마음을 주체 못하는 다모는 사란의 머리를 올려 줄 마이준 대표(이효정 분)를 찾아가면서까지 사란의 마음을 돌리려 애쓰는 등 요즘 흔치 않는 순정남의 모습을 그렸다.

한편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생 머리올리기'에 대한 비판이 여전히 거셌다. '돈에 팔려가는 여자라니, 지나친 막장이다', '아무리 요즘 막장이 대세라지만 이야기 전개가 점점 산으로 간다'라는 등 '신기생뎐'에 대한 혹평이 끊이지 않았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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