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정준호와 결혼 두달여를 맞은 이하정(32) 아나운서가 신혼의 행복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지난 3일 MBC아나운서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정준호와의 결혼 생활을 전했다.
이 아나운서는 결혼생활에 대해 "이제야 조금 실감나는 것 같다. 아직도 신혼여행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긴한데. 뭘 하든지. 뭘 먹든지. 또 어딜 가든지 남편생각이 먼저 나는 걸 보니 이제 정말 유부녀인가보다"라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이 아나운서는 또 "자상하고 섬세한 남편을 둔 덕분에 부끄러운 말이지만 제가 남편한테 살림을 배우고 있다. 요리도 배우러 다니고. 아기자기하게 집 꾸미면서 그렇게 지내고 있다. 남편하고 운동을 같이 하러 다니면서 데이트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아나운서는 남편 정준호에 대해 "참 자상하고 착하고 지혜롭다. 거기다가 부지런하기까지. 저한테 이것저것 부탁하기보다는 본인이 알아서 정리도 잘하고. 요리도 해주고.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는 최고의 남편"이라고 자랑했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는 "남편 말을 잘 듣고 잔소리가 없는 것? 남편이 워낙 사회성이 좋아서 그만큼 약속도 많은데 잘 이해하는 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아나운서는 또 "지혜로운 아내가 되고 싶다.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한 가정을 이룬다는 게 경이롭고 대단한 일이다. 서로 이해하고 잘 맞춰가면서 지내다보면 남편이 바라는 모습 그대로의 아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정준호와 이 아나운서는 최근 증권가 사설정보지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떠돈 '톱스타 부부 불화설'의 주인공이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을 받고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동반 출연해 러브 스토리와 신혼 생활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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