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MBC 월화드라마 '짝패'가 SBS '마이더스'의 종영에도 불구하고,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짝패'는 1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15.6%에 비해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주 '마이더스'에 1위 자리를 내줬던 '짝패'는 2일 방송에 이어 이날 월화극 왕좌를 간신히 지켜냈다.
이날 종영된 SBS '마이더스'는 16%를 기록, 지난 2일 방송분의 15.4%에 비해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짝패'와 박빙 승부를 펼쳤다.
이날 '짝패'는 동녀(한지혜 분)가 천둥(천정명 분)과 귀동(이상윤 분)의 신분에 관한 구체적인 진실을 알게 됐다. 동녀는 자신에게 다가올 수 없었던 귀동을 이해했으며, 변함없는 해바라기 사랑을 보였다.
또 천둥과 귀동의 뒤바뀐 신분의 비밀을 알고 있는 또 한명의 인물인 조선달(정찬 분)이 의문의 살인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비밀을 보장한다는 조건으로 막순에게 돈을 요구하던 조선달의 죽음과 관련해 배후 인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 '동안미녀'는 6.3%의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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