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일본의 배우이자 톱 아이돌인 야마시타 토모히사(애칭 야마삐)가 일본 대지진 피해에 도움을 준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 '야마시타 토모히사 아시아 투어 2011 슈퍼 굿 슈퍼 배드'를 성황리에 열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콘서트장을 꽉 채워준 관객들에게 "지금 일본은 지진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한국분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시고 있다"며 "일본을 대표해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허리를 숙였다.
이 날 공연장을 찾은 한국 팬들은 야마시타 토모히사 공연 하나하나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에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지금까지 아시아 투어를 해왔지만 한국이 가장 파워가 있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지금 일본이 정말 어려운 상황인데, 여러분들이 주신 이 힘을 일본까지 가지고 가서 힘내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한국에 이어 대만, 태국 등지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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