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위대한 탄생' 첫 생방송에서 황지환과 권리세가 탈락했다.
8일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은 TOP12의 무대가 생방송으로 125분 동안 펼쳐졌다.
'위대한 생방송'은 시청자 문자 투표와 참가자의 담임 멘토를 제외한 네 명의 멘토의 합산점수를 7대3의 비율로 합산해 탈락자를 가렸다. TOP12의 첫 생방송 미션은 '8090 가요 부르기'로, 도전의 포문을 연 황지환은 김건모의 '첫인상'을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권리세는 자우림 '헤이헤이헤이', 이태권은 박정운의 '오늘같은 밤이면', 데이비드 오는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정희주는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 조형우는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 손진영은 임재범의 '이밤이 지나면', 김혜리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 셰인은 김현철의 '왜 그래', 노지훈은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 백청강은 나미의 '슬픈인연', 백새은은 주주클럽의 '나는 나'를 각각 불렀다.
이중 심사위원 점수 중에서는 김태원이 김혜리에게 준 9.6점이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멘토들도 후한 점수와 너그러운 평가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꾸미는 추억의 노래 무대가 꾸며졌다. 공개된 결과에서 김태원의 멘티 3명은 모두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신승훈의 멘티 중에서는 황지환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방시혁과 김윤아의 멘티는 모두 합격했고, 이은미의 멘티 가운데 권리세가 탈락의 아픔을 맛 봤다.
한편 문제점도 지적됐다. 시청자들은 노래도 하지 않았는데 초반부터 문자 투표를 받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 노래를 먼저 한 도전자가 문자투표에서 유리한 만큼, 뒷순서의 도전자일수록 불리하다는 것. 이와 관련해 3명의 노래가 끝난 후 탈락 위기에 놓인 후보로 노래도 부르지 않은 12번의 백새은이 거론돼 문제로 지적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비주얼 디렉터 채한석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가 톱12의 화려한 변신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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