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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당했다'···류현진, 4회말 집중 3안타 맞고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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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괴물투수' 류현진(한화)이 개막전에서 시즌 첫 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4회말 집중타를 허용하며 먼저 2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1회말 2사 1,2루, 3회말 1사 1,2루의 위기를 잇따라 맞았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무사히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4회말에는 2루타 2개를 포함 3안타를 허용해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4회말 류현진은 첫타자 홍성흔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강민호와 전준우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고, 정보명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황재균에게 또 다시 중전안타를 맞으며 2점째를 내줬다.

롯데 선발 브라이언 코리는 4회까지 무실점 호투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는 2-0 롯데의 리드 속에 5회초 한화 공격이 진행중이다.

조이뉴스24 사직구장=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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