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정선희가 심야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은 22일 조이뉴스24에 "봄개편을 맞아 정선희가 밤 12시대에 방송되는 프로그램 DJ를 맡는다"고 밝혔다.
정선희는 2009년 4월부터 SBS 러브FM에서 낮 12시부터 2시까지 '정선희의 러브 FM'을 진행해왔다. MBC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며 라디오 DJ로 맹활약하다 여러가지 구설수에 휘말리며 방송에서 하차한 정선희는 '정선희의 러브 FM'으로 낮시간 시청자들에게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15%에 육박하는 높은 청취율을 올리며 SBS 러브 FM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정선희는 시간대를 옮겨 심야 시간대 DJ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정선희가 재치있는 언변은 물론, 솔직담백한 진행으로 심야 시간대 라디오를 청취하는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선희가 새로 진행할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의 제목은 아직 미정이며, 오는 4월 4일 봄개편을 맞아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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