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금요일 예능 강자 굳건···시청률 18.1%

입력 2011.03.12 오전 8:52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김양수기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 금요일 예능 강자를 굳건히 지켰다.

1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18.1%의 시청률을 기록해 금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8.5%에 이르렀던 지난주 방송 시청률보다는 0.4%포인트 낮은 수치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KBS 'VJ특공대'와 SBS '긴급출동 SOS24'가 각각 기록한 시청률 6.1%와 13.4%를 크게 따돌리고 얻어낸 금쪽같은 1위 자리다.

'위대한 탄생'은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구도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1일 방송에서는 방시혁을 멘토로 삼은 4명 중 최종 2인을 가려내는 '멘토스쿨'이 방송됐다.

방시혁은 동방신기의 '허그(Hug)'를 부른 노지훈과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소화한 데이비드 오를 최종 생방송 무대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최연소 도전자 김정인과 이미소는 탈락했다.

또 다른 멘토 이은미는 연습부족과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1급수' 김혜리에게 "배우지 않으려면 나가!"라고 분노를 폭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