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배우 조현재가 군 제대 후 후유증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조현재는 군 전역 후 사회에 적응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회에는 이미 적응해 있었다"고 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현재는 "군에서 돌아와서 지금은 열심히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며 "사실 초반에는 전역하고 나서 전날 늦게 자도 항상 여섯시에 깼다. 게다가 군대에서 생활하는 꿈을 자주 꿨다"고 고백해 현장에서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
"요즘은 군대에 있는 꿈을 안꿔서 좋다"고 수줍게 고백한 조현재는 "복귀작인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49일'은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신지현(남규리 분)의 영혼이 가족을 제외한 세 사람의 진실한 눈물이 있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SBS '불량가족', '가문의 영광'의 조연출을 맡았던 조영광 PD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등으로 유명한 소현경 작가가 손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은 오는 1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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