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수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8부작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스칸디나비아식 비주얼 드라마'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독특한 내용과 화면, 음악으로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나 디씨인사이드 드라마갤러리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일주일을 기다리기가 힘들다", "DVD나 OST를 발매해달라"는 의견을 내놓는 것은 물론, 예리한 추리력과 분석력을 동원해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예측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드라마 장면을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 공유하는 현상도 이색적이다.
최근엔 드라마 속에 흐르는 독특한 음악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음악가 박현민과 전자양의 프로젝트 그룹 ninaian projec가 만든 독특한 색깔의 배경음악은 귓가를 맴돈다. 여기에 다양한 선곡들이 더해지면서 음악에 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연쇄살인범의 정체를 드러낸 김요한(김상경)이 과연 남은 아이들을 데리고 어떤 게임을 벌이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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