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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K리그 개막, "나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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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2011 K리그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5일과 6일 전국의 8개 구장에서 16개 클럽이 일제히 시즌 첫 경기를 벌인다. 16개 클럽은 하나 같이 우승을 꿈꾸며 설레는 마음을 안고 첫 발을 내딛는다.

그리고 16개 클럽에 소속돼 있는 모든 K리그 선수들 역시 저마다 영광의 시즌을 꿈꾸며 그라운드로 나선다. 지난 동계훈련에서 흘렸던 땀방울을 선보일 무대에 서게 된다. 특히나 2011 시즌은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더욱 흥미있는 K리그가 될 전망이다.

일단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들은 '절친' 이동국(전북)과 김은중(제주)이다. 이들은 올 시즌 K리그의 또 다른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K리그 통산 6번째 100호골 주인공. 이 둘 중 한 명이 그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이동국은 지난 시즌까지 총 99골을 성공시켜 100호골에 단 한 골만을 남겨놓고 있다. 김은중은 97골로 3골이 남아 있다. 2011 시즌 초반은 이동국과 김은중의 100호골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누가 100호골을 먼저 달성하든, K리그에 또 다른 역사가 생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감동과 환희, 그리고 아쉬움이 함께했던 2011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지난 1월 한국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주인공들이 K리그 무대마저 접수하려 시즌 개막을 벼르고 있다. 이제 신예를 넘어 한국 축구의 중심으로 향하고 있는 지동원(전남), 새로운 조광래호 황태자 이용래와 NO.1 골키퍼 정성룡(이상 수원), 원조 황태자 윤빛가람(경남)까지, K리그를 화려하게 수놓기 위해 스타들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유병수(인천)의 득점왕 2연패는 가능할까. 허정무 감독의 지휘 아래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고 있는 유병수는 지난해 31경기에 출전해 22득점을 올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 역시 그 기세를 이어 K리그 최초의 '득점왕 2연패'에 도전한다. 유병수의 자신감도 충만하다.

지난해 성남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몰리나가 FC서울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서울맨이 된 몰리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거리다. 또 '스나이퍼' 설기현이 포항에서 울산으로 둥지를 옮겨 '킬러'의 명성을 이어가려 하고 있고, 김동진은 친정팀 서울로 복귀하며 서울의 K리그 2연패를 이끈다.

해외 클럽 생활을 접고 K리그로 복귀한 울산의 트리오 이호, 송종국, 곽태휘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그리고 올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설 김정우(상무)의 활약상 역시 K리그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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