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일명 '송송커플'로 불리는 송일국과 송지효가 KBS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4년 만에 재회한다.
두 사람은 2007년 드라마 '주몽'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끝내 사랑을 이루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송지효는 2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엔 사랑을 꼭 이루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송일국은 "당시엔 주몽이 집 나가서 안들어왔다"며 전작 부인에게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지효는 "일반적으로 작품을 연이어 함께 만나기가 어려운데 송일국 선배와 또 다시 만난 만큼 어색함과 불편함이 없다"면서 "극중 '고목나무에 매미'처럼 일국 선배님께 찰싹 붙어다니고 있다"고 밝혀 러브라인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번 드라마에서 두 사람이 만들어갈 인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송일국, 이종혁, 송지효, 박선영이 주연을 맡은 신 한국형 정통 수사물 '강력반'은 오는 7일 오후 9시55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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