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탤런트 이종혁이 KBS 전문배우로 등극했다.
이종혁은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에 강력반 팀장 정일도 역으로 출연, 4작품 연속 KBS 드라마 출연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2008년 '강적들' 이후 '2010년에만 '추노', '도망자', '결혼해주세요' 등에서 얼굴을 비추며 명실공히 'KBS가 사랑하는 배우'로 떠오른 것.
이종혁은 2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강력반' 제작발표회에서 "KBS에서 평생회원권을 줘야하는 게 아니냐"면서 "나는 'KBS 종결자'"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혁은 "김승우 형이 하차하면서 급하게 합류하게 됐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소속사 관계자에게 '그들이 정말 날 원해? 간절히?'라고 되물었다"며 "함께 야구하는 승우 형도 '네가 하면 잘 할거 같다'고 응원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송일국, 이종혁, 송지효, 박선영이 주연을 맡은 신 한국형 정통 수사물 '강력반'은 오는 7일 오후 9시55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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