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서지혜, "내가 차도녀로 변신한 이유는…"

[장진리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에 출연하는 서지혜가 차도녀 캐릭터로 변신한 당찬 이유를 밝혔다.

'싸인'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방송되는 '49일'에서 서지혜는 눈물을 얻어야 혼수상태에서 깨어날 수 있는 지현(남규리 분)의 절친이자 차도녀 인정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서지혜는 "기존의 작품들에서는 밝고 명랑한 이미지를 많이 선보였는데, 이번 드라마로 조금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인정이는 드라마 속에서 중요한 열쇠를 쥔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어 "인정의 캐릭터는 이중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어서 이를 극대화해 볼 생각"이라며 "시청자분들이 인정이를 얄밉다고 생각하실 수도 잇지만 최선을 다해 연기해 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드라마 '49일'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를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불량커플', '가문의 영광' 조연출을 맡은 조영광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