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프로에서는 성적이 연봉으로 직결된다. 최근 수 년간 최강의 팀으로 군림하고 있는 SK 와이번스가 팀 평균연봉에서도 1위에 올랐다.
10일 한국야구위원회가 2011년 소속선수를 공시하며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SK의 연봉총액과 평균연봉이 8개 구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0년 연봉총액 55억9천700만원(2위), 평균연봉 1억1천422만원(1위)이었던 SK는 2011년 연봉총액 59억2천900만원, 평균연봉 1억1천402만원으로 두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평균연봉이 지난해에 비해 0.2% 감소하긴 했지만, 나머지 구단들을 압도했다.
연봉총액 순위는 SK에 이어 LG(49억700만), 롯데(47억6천500만), KIA(46억3천800만), 삼성(46억700만), 두산(45억4천900만), 넥센(32억5천500만), 한화(26억8천800만) 순이었다.
평균연봉 순위는 SK에 이어 삼성(9천598만), 두산(9천477만), LG(9천437만), 롯데(9천163만), KIA(9천94만), 넥센(6천142만), 한화(5천376만) 순이다.
한편, 두산과 KIA가 평균년차 6.8년으로 동률을 이루며 가장 젊은 구단으로 평가받았다. SK는 평균년차가 8.7년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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