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창정이 아들에 대한 무한 사랑을 뽐냈다.
9일 오전 롯데시네마종로에서 열린 영화 '사랑이 무서워'(감독 정우철, 제작 위픽쳐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홈쇼핑 시식모델 '상열'(임창정 분)과 동료모델 '소연'(김규리 분)의 코믹한 로맨스를 그린 '사랑이 무서워'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기존 출연작에서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찌질남'을 연기해 온 임창정은 이번 영화 역시 학벌과 외모, 능력 면에서 모두 별 볼 일 없는 남자 '상열' 역을 맡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창정은 이번 영화를 통해 "그동안 보여드린 연기의 총집합체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셋째 아들을 출산한 임창정은 "막내에 대해서 말하기 그렇지만 정말 잘생겼다. 진짜 깜놀이다. 태어났는데, 머리숱이 지금 저만큼 있는데다 절 보고 웃더라"고 자랑했다.
"태어나고 16시간 있다 사진 찍어서 보여주니 백일됐냐는 반응이더라. 조만간 장동건 형 애기하고 비교해보려고 한다. 우성인자만 받은 것 같다. 백일도 안됐는데 벌써 옹알이를 한다."
이에 사회를 맡은 개그우먼 안영미는 조만간 '븡어빵'이나 '스타킹'에 나가보라며 유머러스하게 임창정의 자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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