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방영 전부터 해외 인기몰이

배우 장혁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방영 전부터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장혁은 지난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프로모션 투어를 진행했다. 싱가포르의 유력 일간지인 스트레이츠 타임즈(Straits Times)를 비롯해 20여개의 취재진이 장혁과의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현지 팬들과 취재진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프로모션이 열렸다.

이번 프로모션은 드라마 '추노'를 통해 동남아사아에서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장혁의 인기에 힘입어 이뤄졌다.

특히 '마이더스'를 선구매한 SPENA(Sony Pictures Entertainment Asia Network)가 방송 전부터 프로모션 투어를 요청하며 인기 점화에 나선 것.

SPENA 관계자는 "'추노'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더욱 인기가 높아진 장혁의 이번 팬미팅이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팬미팅에서는 히잡을 둘러쓴 여성들이 '마이더스' 예고편을 시청하던 중 장혁의 샤워 장면을 보고 환호성을 지르는 이색 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올인', '주몽' 등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와 장혁-김희애의 연기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이더스'는 오는 2월 28일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