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김선우(34, 두산)가 지난해 연봉 3억 5천만원에서 5천만원 인상(14.3%)된 4억원에 2011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 4억원은 김선우 본인이 지난 2008년 미국에서 돌아와 입단할 당시 기록했던 두산 베어스 역대 투수 최고 연봉과 같은 금액이다.
김선우는 지난 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4.02, 퀄리티스타트 16회로 팀내 투수 연봉고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타율 3할2푼1리 22홈런 82타점으로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최준석(28)과도 5천7백만원(54.3%) 인상된 1억6천2백만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홀드 1위(8승 4패 23홀드 평균자책점 1.73)를 차지한 정재훈(31)은 2억2백만원(44.3% 인상)에 도장을 찍었다.
또한 지난해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이종욱(31)은 1억9천2백만원(18.5% 인상)에, 주장을 맡고 있는 손시헌(31)은 2억2백만원(9.2% 인상)에 연봉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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