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역전'에 추월 '드림하이'에 발목잡혀 13.8%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밤 방송된 '아테나'는 13.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15.2%에서 1.4%포인트 하락한 수치.

'아테나'는 경쟁작인 MBC '역전의 여왕'에 추격을 허용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내줬고, 아이돌을 비롯한 신예스타들이 주연으로 나선 KBS 2TV '드림하이'와 같은 시청률인 13.8%로 발목이 잡혔다.

월화극 1위를 굳건히 지킬것으로 예상됐던 '아테나'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월화극 판도는 점차 알 수 없는 모양새다. '아테나'가 뒷심을 발휘해 다시 월화극 1위에 재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