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욱환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11일 "여욱환이 10일 오후 신사역 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앞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며 "여욱환과 상대방의 차량 일부가 파손됐지만 큰 부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여욱환의 혈중알콜농도 0.172%의 만취 상태. 운전면허취소기준인 0.1%를 초과해 면허가 취소됐다.
여욱환은 경찰 조사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했으며 불구속 입건 후 11일 새벽 귀가 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벌금 처분을 받게 될 예정이며, 향후 여욱환을 다시 불러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욱환은 지난 2007년 8월에도 음주 상태에서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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